"안녕하세요, 봄이네요? 주말에 봄나들이 계획 있으세요?"
하고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며 인사말로 건네도 좋을 만큼 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 왔습니다.
일년내내 겨울이거나 일년내내 여름인 극한 또는 극서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이렇게 사람을 설레게 하는 그들에게는 제3의 계절인 봄과 가을을 누리지 못할텐데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두루 누리며 사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나면서 축복받은 첫번째 특권이면서도 그 가치를 잊고 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우리는 자라면서부터 계절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4가지로 나눠지고 또 그렇게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하며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자라왔지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교육하고 교과서와 백과사전이나 심지어 동화에도 다 4계절이구요.
그런데 오늘 저는 이 4계의 틀을 벗어난 제5, 제6의 계절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과 함께 생각해 보려 합니다. 바로 '겨봄', '봄름' 이라는 새로운 계절에 대한 표현입니다.
이 말은 삼성지구환경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올 봄 4대 기상이변, '황·무·집·꽃' - 전망과 대응방안' 보고서에서 언급한 말인데요, 기상연구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대비를 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공감이 되는 말이라 이렇게 소개합니다.
'겨봄'은 겨울 + 봄, '봄름'은 봄 + 여름을 합성하여 만든 조어인데, 겨봄은 겨울이지만 봄처럼 따뜻한 늦겨울을 봄름은 봄이지만 여름처럼 더운 시기 즉, 겨울도 아니고 봄도 아니며, 그렇다고 여름도 아닌 애매한 시기를 표현하기에 딱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보통 현재의 언론이나 기상관련 자료에서는 대부분 이런 시기를 통틀어 기상이변이라는 말로 4계절에서 벗어난 일종의 '이변'으로 표현하고 이해하려 하고 있지요.
이변이라고 하면 그런 일이 발생한 경우가 극히 드물고, 최근 몇년 동안 발생한 경우가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빈도수가 극히 적은 그런 경우에 붙이는게 맞을 거 같은데요.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겨봄이나 봄름같은 현상은 꽤 오래전부터 우리가 은연중에 많이 하던 말들, " 어휴 겨울이 왜 이리 푹한가 그래? 올 농사는 망치겠네..." 또는 " 봄이라고 하더니 벌써 여름인가? 무슨 봄 날씨가 이리 더워 그래..." 하면서 날씨에 대한 불평을 터뜨릴 때 흔히 들을 수 있었던 말입니다. 그리 낮설거나 갑작스런 일이 아니라 세월이 흐르면서 이미 계절이 그리 바뀌어 버렸음에도 적당한 표현을 못 찾고 그리 표현해왔던게 아닌가 합니다.
이런한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은 지구온난화인데, 이미 오래전부터 발생해 왔지만 최근에 와서야 그 심각함을 깨닫고 화석연료 사용 자제, 바이오연료 개발 등의 전 지구적인 친환경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국립대기과학연구소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환경 파괴에 따른 지구온난화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10년이나 20년 뒤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던 일들이 지난해 이미 발생했다고 연구 관계자는 말합니다.
또 우리 나라 기상청의 기상연구소가 최근 국제학술지 <기후 역학>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더라도 2021~2050년 한반도의 기온 상승폭은 겨울 2~2.8도, 여름 1.6도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지난 100년 동안 한반도에선 기온이 1.5도 상승한 것과 비교해 봤을 때 상당히 급속한 기온상승이라 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이제부터라도 이러한 지구환경의 훼손에 따른 지구기후의 변화를 이변으로 받아들이는 소극적인 태도를버려야 할 것으로 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나 대책을 세울 수 없기 때문이지요.
받아들이기 안타깝지만, 우리가 스스로 지구의 환경을 망쳤으며, 4계절의 리듬을 깨고 제5, 제6, 제7의 계절을 만들어 버린 것이지요. 그러므로 이제부터라도 겨봄, 봄름 같은 번외(?)의 계절을 엄연한 하나의 계절로 받아들이고 그 시기에 맞게 대처하고 생활하는게 옳은 방법 아닌가 합니다.
우리가 '이변'이라고 생각하며 먼 옛적에 나누어 놓았던 4계절의 흐름으로 생각하고 생활하다가는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불행에 슬퍼하며 힘들어 하는 악순환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자세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 지구에 더 이상의 이변은 없습니다.
다만 누군가 책임져야 할 행동을 했으며, 누군가는 그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할 일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책임은 어느 한 개인의 사적인 문제가 아니라, 이 지구 위에 공생하며 살기를 선택한 그들이 함께 져야 할 무거운 의무이며 벌이기도 한 것입니다.
지구가 아니라, 바로 우리 인간에게 전적으로 그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은 '이변'이라고 변명하며 책임을 전가하려는 나태한 태도로 일관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 by 지식자키 ]
[ 함께 읽어 보면 도움 되는 정보들 ]
★ 2050년 한반도 겨울 기온 2.8도 오른다
★ 20년 빨리 찾아온 온난화의 악몽
★ 이상기후가 미칠 '빛'과 '그늘'
★ 이상기후와 그 원인
★ 기후변화, 조용한 재앙
하고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며 인사말로 건네도 좋을 만큼 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 왔습니다.
일년내내 겨울이거나 일년내내 여름인 극한 또는 극서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이렇게 사람을 설레게 하는 그들에게는 제3의 계절인 봄과 가을을 누리지 못할텐데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두루 누리며 사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나면서 축복받은 첫번째 특권이면서도 그 가치를 잊고 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우리는 자라면서부터 계절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4가지로 나눠지고 또 그렇게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하며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자라왔지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교육하고 교과서와 백과사전이나 심지어 동화에도 다 4계절이구요.
그런데 오늘 저는 이 4계의 틀을 벗어난 제5, 제6의 계절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과 함께 생각해 보려 합니다. 바로 '겨봄', '봄름' 이라는 새로운 계절에 대한 표현입니다.
이 말은 삼성지구환경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올 봄 4대 기상이변, '황·무·집·꽃' - 전망과 대응방안' 보고서에서 언급한 말인데요, 기상연구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대비를 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공감이 되는 말이라 이렇게 소개합니다.
'겨봄'은 겨울 + 봄, '봄름'은 봄 + 여름을 합성하여 만든 조어인데, 겨봄은 겨울이지만 봄처럼 따뜻한 늦겨울을 봄름은 봄이지만 여름처럼 더운 시기 즉, 겨울도 아니고 봄도 아니며, 그렇다고 여름도 아닌 애매한 시기를 표현하기에 딱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보통 현재의 언론이나 기상관련 자료에서는 대부분 이런 시기를 통틀어 기상이변이라는 말로 4계절에서 벗어난 일종의 '이변'으로 표현하고 이해하려 하고 있지요.
이변이라고 하면 그런 일이 발생한 경우가 극히 드물고, 최근 몇년 동안 발생한 경우가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빈도수가 극히 적은 그런 경우에 붙이는게 맞을 거 같은데요.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겨봄이나 봄름같은 현상은 꽤 오래전부터 우리가 은연중에 많이 하던 말들, " 어휴 겨울이 왜 이리 푹한가 그래? 올 농사는 망치겠네..." 또는 " 봄이라고 하더니 벌써 여름인가? 무슨 봄 날씨가 이리 더워 그래..." 하면서 날씨에 대한 불평을 터뜨릴 때 흔히 들을 수 있었던 말입니다. 그리 낮설거나 갑작스런 일이 아니라 세월이 흐르면서 이미 계절이 그리 바뀌어 버렸음에도 적당한 표현을 못 찾고 그리 표현해왔던게 아닌가 합니다.
이런한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은 지구온난화인데, 이미 오래전부터 발생해 왔지만 최근에 와서야 그 심각함을 깨닫고 화석연료 사용 자제, 바이오연료 개발 등의 전 지구적인 친환경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국립대기과학연구소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환경 파괴에 따른 지구온난화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10년이나 20년 뒤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던 일들이 지난해 이미 발생했다고 연구 관계자는 말합니다.
또 우리 나라 기상청의 기상연구소가 최근 국제학술지 <기후 역학>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더라도 2021~2050년 한반도의 기온 상승폭은 겨울 2~2.8도, 여름 1.6도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지난 100년 동안 한반도에선 기온이 1.5도 상승한 것과 비교해 봤을 때 상당히 급속한 기온상승이라 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이제부터라도 이러한 지구환경의 훼손에 따른 지구기후의 변화를 이변으로 받아들이는 소극적인 태도를버려야 할 것으로 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나 대책을 세울 수 없기 때문이지요.
받아들이기 안타깝지만, 우리가 스스로 지구의 환경을 망쳤으며, 4계절의 리듬을 깨고 제5, 제6, 제7의 계절을 만들어 버린 것이지요. 그러므로 이제부터라도 겨봄, 봄름 같은 번외(?)의 계절을 엄연한 하나의 계절로 받아들이고 그 시기에 맞게 대처하고 생활하는게 옳은 방법 아닌가 합니다.
우리가 '이변'이라고 생각하며 먼 옛적에 나누어 놓았던 4계절의 흐름으로 생각하고 생활하다가는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불행에 슬퍼하며 힘들어 하는 악순환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자세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 지구에 더 이상의 이변은 없습니다.
다만 누군가 책임져야 할 행동을 했으며, 누군가는 그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할 일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책임은 어느 한 개인의 사적인 문제가 아니라, 이 지구 위에 공생하며 살기를 선택한 그들이 함께 져야 할 무거운 의무이며 벌이기도 한 것입니다.
지구가 아니라, 바로 우리 인간에게 전적으로 그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은 '이변'이라고 변명하며 책임을 전가하려는 나태한 태도로 일관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 by 지식자키 ]
[ 함께 읽어 보면 도움 되는 정보들 ]
★ 2050년 한반도 겨울 기온 2.8도 오른다
★ 20년 빨리 찾아온 온난화의 악몽
★ 이상기후가 미칠 '빛'과 '그늘'
★ 이상기후와 그 원인
★ 기후변화, 조용한 재앙
'지식자키's > 지식자키's 세상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당신도 마약 하시나요? (1) | 2008/03/21 |
|---|---|
| 알고 계세요, 겨봄, 봄름 제5의 계절이 있다는 거? (0) | 2008/03/17 |
| 엔젤(Angel) 산업은 불황을 모른다 (0) | 2008/03/03 |
| 멀고도 험한 배움의 길, 아 어쩌란 말이냐 이 높은 학비를... (0) | 2008/02/29 |
| 블로거의, 블로거에 의한, 블로거를 위한 웹을 향하여 (0) | 2008/02/26 |
| 제2의 불, 웹... 그리고 미디어 혁명 (0) | 2008/02/25 |
| 오픈아이디(OpenID)가 해결하고 넘어가야할 몇 가지 문제 (0) | 2008/02/19 |
| 잇따른 식품류 물가인상,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0) | 2008/02/19 |
| [ 직장만사 ] 샐러던트, 369증후군? (0) | 2008/01/31 |
| 구글, 웹을 삼킬 것인가 (2) | 2007/12/17 |
| 웹2.0 시대에 말하는 웹3.0 꿰뚫기 - 웹3.0? 너 맞아? (2) | 2007/12/13 |
트랙백 주소 :: http://wikilearn.co.kr/trackback/201
-
Subject: 기후변화공모전 대상에, 최악의 대기오염 선물하는 영국정부!
Tracked from Save the Earth! Fire Blog! 2008/03/30 15:50 삭제기후변화공모전 대상에, 최악의 대기오염 선물하는 영국정부! 대체 이런 공모전은 왜 하는거냐? 일터인 학교에서 간혹 대학내일(http://www.naeilshot.co.kr/ )이란 잡지를 들춰보곤 한다. 딱히 읽을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정부.기업의 요란한 이미지광고와 공모전.채용 소식만 가득한 찌라시와 다름없는 잡지를 엿보는 이유는, 기업(자본)들이 어떻게 청년 학생들을의 정신을 갉아먹고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대변시키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