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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애드센스의 광고의 이면을 잠시 들여다 보기로 하자. 이미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잘 알려진 사실이겠지만 애드센스를 통해 짧짤한 수익을 얻는 사람들의 사례가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면서 게시자들은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광고 클릭수를 높일려는 '부정클릭'이라는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한다. 물론 대다수가 그렇지는 않더라도 말이다. 클릭 수만큼 실제로 그리 광고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인데, 아마도 이베이의 경우처럼 다른 큰 인터넷 기업이나 오프라인 기업들도 구글 광고가 같은 형태가 기대했던 것보다 그다지 막강한 효과를 보여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결국에 깨닫게 될 것이다.

인터넷 광고라는게 생각보다 까다로운 데가 있어 조심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어떤 팝업 광고는 좀 심한 경우가 있는데 사이트로 접속하기도 전에 전체 화면을 장악하며 들이대는 경우도 있고, 순식간에 여러 개의 팝업창이 총알처럼 화면을 급습하기도 한다. 이런 무분별한 들이댐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팝업 광고를 냉정하게 외면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뜨자 마자 보지도 않고 창을 닫아버리거나, 좀 까다로운 사람은 아예 팝업차단 기능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텔레비전 광고는 팝업 광고와 달리 쉽게 회피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다. 채널을 아예 돌려버리거나 끄지 않는 이상, 화장실에 있을 때 조차도 들이대니 말이다. 이런 형태의 인터넷 광고는 앞으로도 고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광고기법이 발달하는 만큼 그런 것을 차단하려는 기술도 발전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문제가 있는데, 그건 인터넷 광고를 통해 실제로 매출이 일어나는 상품군에 대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인터넷을 통해 쇼핑을 하고 물건을 주문하고 있지만(필자도 인터넷을 통해 꽤 많은 물건을 사는 편입니다.) 모든 상품이 다 구매되는게 아니라 특정 부류의 상품들로 한정되는 면이 있다는 것이다. 즉 이런 특정 상품들에게는 인터넷 광고가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겠지만 그 외 다른 상품들은 상대적으로 그리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 아닐런지...

지난 6월 11일자 비즈니스 위크에 의하면, 사이월드 같은 쇼설네트워킹 서비스와 콘텐츠 사이트는 크게 증가했지만, 실제로 그 회원수는 그렇지 않다는 것. (전체 네티즌의 약 5% 미만이 콘텐츠를 생산에 참여하고, 12% 정도만 쇼설네트워킹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함)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도 계속 인터넷을 이용하겠지만 지금 증가일로 있는 이런 업체들의 성장에는 분명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게 상식이다. 그저 많은 사람이 인터넷을 이용하기만 하는 것이다.

이런 웹2.0 트렌드 기업들은 이용하는 사람들의 취향이나 성향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높다는 의견들도 있는데 이는 구글 같은 기업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수도 있다. 그들과 다른 성향을 가진 이용자들은 그들이 들이대는 광고를 더 많이 회피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정리해 보면 이렇게 거의 전적으로 광고수익에 의존하는 신흥벤처 업체들이 더이상 광고를 수주하지 못하게 되면 얼마나 더 버텨낼 수 있을까... 위키피디어 같이 광고를 게재하지 않은 서비스는 스폰스들이 기부하는 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하는데, 만약 이런 자금이 중단된다면 똑같은 신세가 되는 것이다. 어쩌면 구글 같은 거대 벤처기업은 계속 살아남을지도 모른다. 물론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서비스들을 하나씩 잘라내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긴축운영을 통해서이겠지만...

이 글을 통해서 현재 웹2.0 기술과 트렌드를 추구하고 있는 신흥벤처들이 생각보다 과대포장되어 그 가치가 부풀려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조심스러운 의문을 제기해 보는 것이며, 요즘에서야 진정 인터넷이 주는 이런 글쓰기의 자유와 즐거움을 누리는 사람으로서 그들이 지속적으로 살아남아서 수많은 Blogger들과 함께 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또 하나는 너무 과열투자 열풍이 불어 수익성이 악화되었을 때, 그런 기업의 몰락과 그로 인한 경제적 파장, Blogger들의 자유공간까지 함께 사그러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더 크지만...

그럼에도 이들이 풀어야 숙제가 참으로 어려운 것 같다.
누리꾼들에게 무한한 자유를 보장하면서 생존을 위한 끊임없는 수익성 확보라는...
웹2.0 정신이여 화이팅!!   [by 지식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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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식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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